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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지취업이 쉬운 학과 vs 어려운 학과, 선택 기준은?

by donseri91 2025. 5. 20.

해외유학을 준비하거나 이미 유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합니다. “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전공, 졸업 후 현지에서 취업이 가능할까?”

실제로 유학생 중 상당수는 학위를 마친 후 자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에 부딪히며, 그 이유는 단순히 언어가 아니라 “전공 선택”에 따라 현지 취업 가능성이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입니다.

이 글에서는 **현지취업이 쉬운 학과 vs 어려운 학과를 비교 분석**하고, 유학생 또는 예비 유학생들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할 때 어떤 전공 선택 전략이 필요한지 실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.

현지취업이 쉬운 학과 vs 어려운 학과, 선택 기준은? 관련 이미지 사진

1. 현지취업에 유리한 학과 Top 5

① 컴퓨터공학/IT계열

  • ✅ 수요: 미국, 캐나다, 유럽,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개발자 수요 지속 증가
  • ✅ 비자우대: 미국 STEM 전공으로 3년 OPT(취업훈련비자) 가능
  • ✅ 평균 연봉: 미국 기준 연 8만~12만 달러
  • ✅ 현지 취업률: 매우 높음 (영어 중급 이상이면 기회 존재)

② 간호학/보건계열

  • ✅ 수요: 고령화 사회 진입 국가에서 필수 전문직으로 인정
  • ✅ 자격증 조건: 국가별 간호사 면허증 필요 (NCLEX 등)
  • ✅ 이민 연계: 간호사는 이민 우대 직군에 해당되는 경우 많음 (호주, 캐나다 등)

③ 회계/재무학

  • ✅ 필요역량: CPA, CFA 등 글로벌 자격증 취득 시 전 세계에서 활용 가능
  • ✅ 비자 후원: 다국적 회계법인(4대 회계법인 등)에서 외국인 채용 적극적
  • ✅ 언어요건: 고급 영어 실력 필수 (특히 보고서 작성 및 PT 능력)

④ 호텔관광경영학

  • ✅ 수요: 두바이, 싱가포르, 태국, 몰디브 등 관광산업 중심국가 중심
  • ✅ 취업처: 글로벌 체인호텔, 항공사, 리조트 등
  • ✅ 실무 우선: 학력보다는 서비스 경험+언어가 중요

⑤ 물류/SCM학과

  • ✅ 수요: 전자상거래 성장으로 글로벌 물류·운송업 채용 증가
  • ✅ 비자 연계: 미국, 독일, 네덜란드 등 물류 중심국가에서 유리
  • ✅ 직무 예: 수출입 담당자, 무역관리, 현지물류 매니저 등

공통 특징: 실무 중심 + 기술/자격 기반 직무 → 고용비자 발급 가능성 높음

2. 현지취업이 어려운 학과 Top 5

① 심리학/사회학/철학 등 인문계열

  • ⛔ 취업장벽: 비전문직으로 분류되어 비자 발급 매우 어려움
  • ⛔ 활용도: 학문적 커리어(석박사) 외 현업 활용도 낮음
  • ⛔ 언어장벽: 고급 언어능력과 문화이해도가 필수

② 언론/커뮤니케이션

  • ⛔ 진입장벽: 현지언어로 완벽한 기사작성·보도 가능해야 함
  • ⛔ 경쟁률: 자국민 선호 직종 / 외국인 채용 거의 없음

③ 문학·예술 전공

  • ⛔ 졸업 후 진로 불명확 / 프리랜서 형태 취업 많음
  • ⛔ 수입 불안정, 비자 취득 난도 높음

④ 교육학/유아교육

  • ⛔ 교사 자격증 필수 (국가별 발급 조건 매우 까다로움)
  • ⛔ 공공기관 채용 시 비자 제한 존재

⑤ 패션/디자인 전공

  • ⛔ 졸업 후 포트폴리오 중심 채용 / 고급 비자 스폰서 기업 적음
  • ⛔ 프리랜서 중심, 현지 취업보다 귀국 후 활용에 유리

공통 특징: 자국민 우선 + 언어 중심 + 비전문직 → 비자 발급 및 취업 현실적으로 어려움

3. 전공 선택 시 고려할 5가지 기준

기준 설명
비자 연계성 해당 전공이 졸업 후 비자 연장/취업비자 신청에 유리한지 확인
국가별 취업 수요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은 산업군인지 파악 (IT, 간호, 물류 등)
직무 전문성 졸업 후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이 요구되는 전공이 유리
언어 요구 수준 고급 언어 능력이 필수인 전공은 외국인 취업에 불리할 수 있음
이민/영주권 우대 여부 해당 전공이 이민 우대 직군에 포함되는지 확인 (호주, 캐나다 등)

4. 유학생을 위한 전공 선택 전략

🎯 **취업 목적이 뚜렷하다면, 감성보다 기능**을 우선해야 합니다. 즉, ‘하고 싶은 공부’보다 ‘할 수 있는 직업’을 고려한 전공 선택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.

전공 변경이 가능한 시기라면?

  • 2학년 전: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전환 고려
  • 졸업 후: 관련 자격증(예: AWS, CPA 등)으로 전공 보완
  • 언어 불리하면: 한국어 가능한 해외기업 대상 지원 병행

예시:

  • 심리학 → UX디자인 부전공 + 코딩 교육 병행 → IT 업계 취업 성공
  • 문예창작학 → TESOL 자격증 취득 → 국제학교 영어교사 채용

결론: 전공 선택이 현지취업 성패를 가른다

해외 유학을 단순히 학문적 경험으로만 끝낼 것인지, 아니면 **현지취업 → 이민 → 글로벌 커리어**로 확장할 것인지는 전공 선택이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.

물론 모든 전공이 취업으로 직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, **현지에서 살아남고 싶다면, 시장이 원하는 역량과 직결된 전공**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당신의 유학이 실패하지 않으려면, **지금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보다, 그 공부가 어디로 이어질지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.** 감사합니다.